블로그를 하고 계신 센터에게
글은 읽히는데, 왜 전화가 오지 않습니까
블로그를 줄이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블로그는 이미 보호자를 데려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온 보호자가 다음으로 넘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한 칸이 어디서 끊기는지 적어 두었습니다.
00 — 집계
같은 동에 몇 곳이 있습니까
시흥시 한 곳에만 주야간보호 41개소가 있습니다. 루트에 적은 숫자의 집계 내역입니다.
| 시흥시 주야간보호 지정 시기 | 기관 수 |
|---|---|
| 2024년 이후 신규 지정 | 19개소 (46.3%) |
| 2023년 이전 지정 | 22개소 (53.7%) |
| 합계 | 41개소 |
이 가운데 2026년에 새로 지정된 곳이 5개소입니다. 절반 가까이가 최근 2년 안에 문을 열었습니다.
| 동 | 기관 수 |
|---|---|
| 대야동 | 9개소 |
| 정왕동 | 9개소 |
| 신천동 | 4개소 |
| 거모동 | 3개소 |
기관 수가 많은 순으로 네 개 동입니다. 정원은 중앙값 41명이고, 가장 작은 곳이 9명, 가장 큰 곳이 83명입니다.
공공데이터포털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시설별 현황」 2026년 6월 10일 기준 자료를 직접 집계했습니다. 재가노인복지시설 주야간보호(B03)와 재가장기요양기관 주야간보호(C03)를 합산한 수치입니다.
01 — 경로
보호자는 어떤 순서로 센터를 고릅니까
재가서비스를 고를 때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지인의 소개·추천(24.3%)이고, 그다음이 기관의 평판·평가(14.7%)입니다. 소개가 먼저 오고, 검색이 그 뒤를 잇습니다.
| 단계 | 보호자가 하는 일 | 지금 센터에 있는 것 |
|---|---|---|
| 1. 듣는다 | 지인이나 요양보호사에게 센터 이름을 듣습니다. | 해당 없음 |
| 2. 검색한다 | 센터 이름을 그대로 검색창에 넣습니다. | 블로그 · 플레이스 |
| 3. 확인한다 | 요금, 하루 일과, 차량이 우리 동네에 오는지를 찾습니다. | 확인할 자리가 없습니다. |
| 4. 비교한다 | 같은 동의 다른 센터와 나란히 놓고 봅니다. | 비교표에 올라가지 못합니다. |
| 5. 전화한다 | 후보로 남은 곳에만 전화합니다. | 여기까지 오지 못합니다. |
출처: 2022년 장기요양실태조사 · 보건복지부
2단계까지는 대부분의 센터가 이미 하고 계십니다. 끊기는 곳은 3단계입니다. 그리고 3단계에서 끊긴 보호자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 같은 동에 여덟 곳이 더 있기 때문입니다.
02 — 구조
블로그만으로는 왜 안 됩니까
블로그가 못해서가 아닙니다. 블로그가 하는 일과 보호자가 3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일이 서로 다른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 블로그가 잘하는 것 | 3단계에서 필요한 것 | |
|---|---|---|
| 시간 | 오늘 있었던 일을 오늘 전합니다. | 반년 뒤에 봐도 같은 값이어야 합니다. |
| 형태 | 이야기와 사진이 이어지는 글. | 표. 등급별 금액, 시간대, 동 이름. |
| 찾는 법 | 주제로 검색해 들어옵니다. | 센터 이름으로 검색해 들어옵니다. |
| 주소 | 플랫폼이 가진 주소. | 센터 명의의 도메인. |
| 수명 | 2주면 새 글에 밀립니다. | 고치기 전까지 그 자리에 있습니다. |
둘은 경쟁하지 않습니다
블로그 글 끝에 “요금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한 줄과 링크를 붙이면, 글을 읽고 마음이 기운 보호자가 그 자리에서 다음 칸으로 넘어갑니다. 지금은 그 링크를 걸 곳이 없어서 글이 거기서 끝납니다.
그래서 저희 일은 블로그를 대신 쓰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가 가리킬 곳을 만드는 것입니다. 3단계를 하시면 촬영본과 정리한 자료가 그대로 블로그 소재로 돌아갑니다.
03 — 위험
플랫폼에 얹어 두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네이버 modoo! 는 2024년에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그 위에 사이트를 두었던 기관들은 주소와 축적을 한 번에 잃었습니다. 옮길 수 있는 것은 글자뿐이고, 검색엔진이 그 주소에 쌓아 둔 신뢰는 옮겨지지 않습니다.
주소를 누가 갖고 있는가
BEFORE
플랫폼 주소. 서비스가 끝나면 함께 사라지고, 검색 결과에서도 플랫폼의 한 페이지로 읽힙니다.
AFTER
센터 명의 도메인. 저희와 그만두셔도 그대로 남고, 검색엔진이 쌓은 신뢰도 센터의 자산으로 쌓입니다.
정보가 어디에 놓이는가
BEFORE
시간순 목록. 요금표가 3개월 전 게시물이 되어 최신 글 아래에 묻힙니다.
AFTER
고정된 주소. /fees/ 는 언제 들어와도 /fees/ 이고, 고칠 때까지 그 값입니다.
도메인은 센터 명의로 등록합니다. 저희 명의로 잡아 두고 관리비를 받는 방식은 쓰지 않습니다 — 그러면 그만두실 때 주소를 인질로 잡는 구조가 됩니다.
04 — 표기
잘 만들수록 위험해지는 경우가 있습니까
있습니다. 이 업종에는 쓰면 안 되는 문구가 따로 있고, 그것을 모르고 만든 페이지는 공들일수록 위험 요인이 늘어납니다. 신뢰를 얻으려고 넣은 문장이 위반 소지가 되는 자리입니다.
- “본인부담금 없음”, “첫 달 0원” — 본인부담금 면제·할인 조장으로 읽힙니다.
- “소개해주시면 사례” — 수급자 소개·알선·유인 조장입니다.
- “A등급 기관” — 평가연도와 급여종류가 빠지면 언제 무엇으로 받은 등급인지 알 수 없습니다.
- “지역 1위”, “최고 시설” — 실증할 수 없는 표현입니다.
- 월 총액만 적고 식대·간식비·이미용비를 빼 둔 요금 안내.
사전심의가 없다는 것은 안전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주야간보호는 의료기관이 아니어서 의료법상 광고 사전심의를 받지 않습니다. 표현의 자유도는 높지만, 그만큼 표시광고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직접 지켜야 합니다.
저희가 무엇을 기준으로 보는지는 서비스와 요금에 점검 항목째로 공개해 두었습니다.